2009년 9월 13일 일요일
귀신과 유난히 친한 일본
일본은 유난히 전통에 대한 집착이 강한 나라이다. 일단, 세계 제 2차 대전을 제외하고는 외침을 경험한 적이 없으며, 작은 국지전으로 인해 전국토가 무덤이라고 할 수 있는 나라이다. 따라서 죽음에 대한 경외가 어느 나라보다 더 강하고 귀신에 씌였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유난히 많은 나라이다.
2009년 9월 10일 목요일
중국, 신호등 보고 건너면 죽는다!!
우리나라도 88년 이전 올림픽까지 그랬지만, 중국도 지지리도 교통신호를 안지키는 사람들이다. 무단횡단은 예사이고, 운전자들도 별로 신호등에 신경을 쓰는 눈치는 아니다. 중국을 장거리 여행하면서, 교통 위반에 대한 여러 가지 사례를 봐왔다.
중국의 교통 환경
철도선진국
일단 철도에 대해서는 중국은 한국보다 훨씬 더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다. 자체적인 기술개발은 실패하고, 대부분 기술합작이기는 하지만, 한국보다 훨씬 빠른 고속열차를 생산해 낸다. 또한 국토가 워낙 넓다보니 철도 시스템도 항공시스템과 맞먹을 정도로 정비되어 있다. 특히 최근에 지속적인 고속 열차의 투입으로 도시간 시간대를 혁명적으로 줄였다.장거리 노선에는 침대칸이 있어서 비용을 달리 받는다. 이것도 연와 / 경와로 나누어서 우등(연와)과 일반(경와)을 구분한다.
도로와 교통시스템
도로는 잘 포장이 되어 있고,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열악하지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훨씬 더 나은 도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중일을 비교해보면 땜질공사로 인해 한국의 도로가 가장 열악한 것으로 느껴진다. 도시는 미로형의 구조와 좁은 골목으로 인해 새로 만든 도로를 제외하면 운전하기가 굉장히 위험하다.
아직 제대로 신호등과 같은 교통시스템에 대한 체계가 서 있지 않기 때문에 각 도시마다 체계가 다르고, 교통시스템이라는 것 자차게 아직은 없다. 특히 신호등 운영은 상당히 원시적이다. 그나마 가장 신호체계가 낫다는 곳이 항주인데 ... 이곳을 제외하면 여전히 우리의 기준으로 볼 때 너무도 불편하다.
또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교통질서에 대한 의식이 확립되어 있지 않으므로 사망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중국에서는 신호등을 보고 걷는 것은 죽음을 예약하는 일이다. 부디 신호등이 아니라 도로를 끊임없이 살펴라!
혹시 당신이 중국에서 차를 타고 있다면, 눈 앞에 보이는 차 다섯 대 중 3대는 외제차일 것이다. 중국은 외제차 천국이다. 렌트카를 중국산으로 빌렸다면, 비싸지는 않지만 차의 성능이 별로이다. 수출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성능이 믿음직하지 못하다.
항공
항공 산업도 중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사업 중의 하나이다. 이미 많은 항공사들이 합병을 통해 덩치를 불렸고, 체질을 개선했다. 또한 합작이기는 해도 자체적으로 여객기와 같은 항공기를 생산해 내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항공기는 완행이었고, 손님이 타지 않으면 출발하지 않아서 연착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국가 중의 하나였지만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다. 물론 우리나라와 비교할 바는 아니다.
과속 단속
공산당 간부들도 특권의식이 있어서 신호위반을 별로 신경쓰지 않지만, 과속에 대한 일반 운전자들의 벌금만은 확실하게 챙긴다. 그것도 적은 돈이 아니라 한 달치 월급은 족히 날아간다. 단속은 스피드건과 구간 단속까지 이루어진다. 구간 단속은 우리나라 보다 훨씬 빨리 도입되어 과속 자체를 힘들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중앙과 먼 시골에서는 택시 운전사들이 공안과 얼굴을 익혀 교통위반을 해도, 약간의 돈을 찔러주기만 하면 그냥 보내주는 경우가 많다.
2009년 9월 4일 금요일
유후인 추천 노천탕
유후인에서 추천할만한 노천탕은 아래와 같고, 개성이 뚜렷하므로 세 곳 모두 이용해봄직하다.
- 마키바노이에(牧場の家) (입욕료 525엔)
- 무소우엔(山のホテル 夢想園) (입욕료 600엔)
- 사이가쿠칸(柚富の 彩岳館) (입욕료 6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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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로 유후인 왕복할 경우 (왕복 5,000엔 소요)
하카다 교통센터 3층(博多交通センター3F) (08:54발) → 고속버스 유후인호(ゆふいん号) →
JR 유후인역마에(湯布院駅前) (11:13착) → 유후인역 내 인포메이션(자료 및 지도 습득) →
(자전거 혹은 도보) → 유후인 관광 및 온천 체험(긴린코(金鱗湖), 유후인 민예촌, 허브원 등) → JR 유후인역마에(湯布院駅前) (17:00발) → 고속버스 유후인호(ゆふいん号) → 하카다 교통센터 3층(博多交通センター3F) (19:11착) → 도보 → 호텔
▶ JR 열차로 유후인 왕복할 경우 (왕복 8,000엔 소요)
JR 하카다역(博多駅) (09:16발) → 특급 유후인노모리 1호(特急 ゆふいんの森 1号) → JR 유후인역(湯布院駅) (11:27착) → 유후인역 내 인포메이션(자료 및 지도 습득) → (자전거 혹은 도보) → 유후인 관광 및 온천 체험(긴린코(金鱗湖)유후인 민예촌, 허브원 등) → JR 유후인역(湯布院駅) (17:05발) → 특급 유후인노모리 6호(ゆふいんの森6号) → JR 하카다역(博多駅) (19:15착) → 도보 → 하카다역마에 버스 정류장(博多駅前 バス停) → 버스 → 나카스(中州) → 도보 → 캐널시티 하카다(キャナルシティ) → 도보 → 호텔
☞ JR 특급 유후인노모리호는 전석 지정석이므로 반드시 예약후에 탑승하세요!
(출처: Jtour.com)
헷갈리는 스미마센의 사용법
헷갈리는 스미마센
뭐 ... 어느 나라든 딱 10마디 정도면 대충 의사소통 하는데 도움이 된다.일본도 마찬가지 ...일본어를 몰라도 최소한 몇 마디 인사말 정도는 외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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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아리가토
- 괜찮습니다.......................- 도-이타시마시테
- 미안합니다. / 죄송합니다. - 고멘나사이
- 미안합니다. / 죄송합니다. - 고멘나사이
- 괜찮습니다..................... - 거머아머센
- 실례합니다. - 스미마셍
- 안녕하세요.(아침) - 오하요
- 실례합니다. - 스미마셍
- 안녕하세요.(아침) - 오하요
- 안녕하세요.(점심) - 곤니치와
- 안녕하세요.(저녁) - 곰방와
- 네 ......... - 하이
- 안녕하세요.(저녁) - 곰방와
- 네 ......... - 하이
- 아니오! -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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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딱 이 정도 수준이다. 그 중 일본을 여행하면서 가장 많은 듣게 되는 말로 "스미마센"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에 당황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지인(일본 할머니)께서 공항까지 1시간에 걸쳐 자가용을 운전하여 데려다 줄 때나, 승용차로 여기 저기를 이동할 때나 와이프는 내가 기대한 인삿말을 하지 않았다.
-- 필자: Thank you! ---> 일본어 : 아리가토 .... (예상) -- 마눌: 스미마셍
그래서 궁금해서 물어봤다.
"왜 고맙다라는 말 대신에 미안하다는 말을 쓰지?"
그랬더니 그건 미안하다는 말보다는 "폐를 끼쳤습니다!"라는 의미란다.

그래도 여전히 헷갈렸다.
(그럼 고맙단 말하고 어떻게 차이가 나는거야? )
필자도 딱 이 정도 수준이다. 그 중 일본을 여행하면서 가장 많은 듣게 되는 말로 "스미마센"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에 당황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지인(일본 할머니)께서 공항까지 1시간에 걸쳐 자가용을 운전하여 데려다 줄 때나, 승용차로 여기 저기를 이동할 때나 와이프는 내가 기대한 인삿말을 하지 않았다.
-- 필자: Thank you! ---> 일본어 : 아리가토 .... (예상) -- 마눌: 스미마셍
그래서 궁금해서 물어봤다.
"왜 고맙다라는 말 대신에 미안하다는 말을 쓰지?"
그랬더니 그건 미안하다는 말보다는 "폐를 끼쳤습니다!"라는 의미란다.
그래도 여전히 헷갈렸다.
(그럼 고맙단 말하고 어떻게 차이가 나는거야? )
신사나 절의 손 씻는 곳, 테미즈야(手水舍)
테즈미야(手水舍)는 일본의 신사나 절 어디서나 볼 수 있다. 하지만 막상 일본인들고, 일본에서 오래동안 공부를 했다는 유학생들도 그것의 이름을 잘 모른다.
일본을 처음 여행할 때는 목마를 때마다 이용한 샘물(?)이었는데, 열심히 마시고 보니 걍 ... 손 씼는 곳이라더라! 이게 뭔고 물어보니 ... 일본여행에 전문가들도 잘 몰랐다. 여기저기 아는 사람을 찾아 물어보니 테미즈야(手水舍)라고 한다.

교토 기요미즈데라(청수사, 淸水寺)의 테미즈야, 이름이 물 맑은 절이니 먹어도 될겁니다.
하긴 우리네도 <여물통> 같은 것을 아는 사람이 몇 있을까만은 몰라도 탈나지 않는 것이긴 하다.
일본을 처음 여행할 때는 목마를 때마다 이용한 샘물(?)이었는데, 열심히 마시고 보니 걍 ... 손 씼는 곳이라더라! 이게 뭔고 물어보니 ... 일본여행에 전문가들도 잘 몰랐다. 여기저기 아는 사람을 찾아 물어보니 테미즈야(手水舍)라고 한다.
오사카성 입구의 테즈미야, 마시지마라...그저 손만 씼는 곳
하긴 우리네도 <여물통> 같은 것을 아는 사람이 몇 있을까만은 몰라도 탈나지 않는 것이긴 하다.
도리이(鳥居) - 신사나 절의 대문
도리이(鳥居)는 일본 신사나 절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대문 또는 일주문과 같은 존재이다. 우리가 보기에는 생김새가 독특한데, 일본 전국을 돌아다니다 보니 다 똑 같은 것이어서 나중에는 식상해져 버리고 만다. 하지만, 절과 신사를 상징하는 상징물임에는 틀림없다.
절이나 신사의 대문입니다. 우리의 <솟대>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그것이 사실일지라도 자기 위안일 뿐이죠. 그 주장은 상당히 타당성이 있고, 그럴듯하게 보이며,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고어로 "도리"라는 것이 "새"라는 뜻이라죠. 하지만,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국보급 솟대는 없지요? 오히려 전해받은 일본이 훨씬 더 잘 발전시켰습니다. 우리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해 봤자 콧방귀만 뀌겠죠.
오미구치(御神籤)와 에마(繪馬)
기복신앙의 상징, 오미구치(御神籤)와 에마(繪馬)
오미구치(御神籤)와 에마(繪馬)는 일본 절과 신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종이로 된 오미구치(御神籤)와 나무로 된 에마(繪馬)는 일본 전국 신궁이나 사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데, 오미구치는 좋지 않은 괘를 뽑았을 때 나무에 그냥 매달아 놓고 가는 것이고, 에마는 보통 돈을 주고 사서, 기원을 적어서 걸어놓는다.
다른 건 다 봐주겠는데, 토요토미 히데요시나 일본 왕들을 안치한 신궁에 이 딴 것을 걸어두지 마라! 꼴불견이다. 토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사랑을 빌면 잘될까?
도쿠카와 이에야쓰(德川家康)를 기리는 東照宮의 에마- 필규씨 땜에 un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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