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4일 금요일

히나인형 -- 이게 뭔고하니 ...

유명한 호텔이나 료칸, 또는 가정집, 슈퍼, 아이들 물품을 파는 곳에 종종 이런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게 뭔고 했더니, 히나인형 (ひな人形, 히나닌교)이란다. 딸 가진 가정집에만 있다고 하는데, 잘 살수록 단도 높아지고 화려하단다.

 

일본의 어린이날은 2개

우리나라는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제정한 5월 5일 어린이 날이 하나지만, 일본은 3월3일이 여자 아이를 위한 히나마츠리, 5월5일은 남자아이를 위한 어린이날, 이렇게 두 번의 행사를 치른다고 한다. (우리나라 만세!!)

 

3월 3일 히나라츠리

히나마츠리가 여자아이를 위한 마츠리로 된 것은 에도시대(江戶時代,1603~1867) 부터이다. 궁궐 안에서 하던 풍습이 서민에게도 퍼졌으나 실제적으로 서민이 예쁘게 장식된 인형을 사기는 메이지시대(明治時代,1868~1912)부터라고 한다.

 

여자아이가 태어나면 무병장수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히나닌교(ひな人形)을 장식하기 시작해서 결혼할 때까지 매년 이 날이 되면 건강한 성장을 축복한다.  이 인형은 10~20일 전에 상자에서 꺼내서 장식하고 이 날이 지나면 바로 치운다. 만약 늦게 치우면 노처녀가 된다나?

후쿠오카의 토이저러스 입구에 전시된 7단의 히나닌교

 

따라서 우리가 호텔이나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것은 2월초 정도부터 해서 3월 3일까지만 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빈부의 격차가 드러나는 풍물

히나인형은 7단으로 장식을 하는 보통 싸게는 6만엔에서 비싸게는 100엔까지 한다고 한다. 따라서 웬만한 가정에서는 공간도 확보하기 힘들지만, 그 엄청난 가격을 감당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중산층의 이상의 가정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기도하다.

 

5월 5일 남자 어린이를 위한 코이노보리 (こいのぼり)

잉어 형태의 바람 연, 코이노보리는 남자 어린이를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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